코로나 확진에 대한 정보정리

직접 걸려보고 자가 격리된 김에 작성하는 코로나 확진 판정과정과 대처요령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증상

초반엔 몸살 기운이 강하게 오고 2~3일 후에 목이 부은 느낌을 받습니다. 목이 부은 느낌을 받았을 때, 자가 키트로 검사해보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이후의 증상은 머리가 멍한 느낌(Brain fog)과 함께 약간의 기침이 동반됩니다. 초반에 강하게 왔던 몸살 기운은 사그라들었으며 열은 없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다고 하지만 저는 증상이 약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무증상, 경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가검사 키트코로나 양성 판정

처음에 몸살 기운이 있었을 당시에는 3일 연속 자가검사 키트를 하였는데, 모두 다 음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목이 부은 느낌이 난 이후 확정 자가검사 키트에서 선명한 두 줄이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약국에서 1회당 6천 원 정도로 자가검사 키트를 판매합니다. 혹시나 재고가 없을지 모르니 전화 후 방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약국이 닫힌 경우 열린 약국 앱을 통하여 근처의 영업 중인 약국을 볼 수 있습니다.

확진 판정받는 방법

자가검사 키트 양성이 떴으면 지역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통하여 확진 판정을 받거나,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에도 확진 처리가 가능합니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판정

PCR 검사는 다음날 오전에 연락이 오기 때문에 빠른 격리를 위하여 검색 포털에 '신속항원검사 병원' 검색 후 가까운 병원에서 확진 처리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전문가용 검사 키트로 직접 검사해주시는데, 10분 정도 대기하면 양성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처방하면 됩니다. 병원 입구에 해외 입국 시 음성 확인서를 수만 원대에 발급해준다고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기만 할 시에는 병원비는 5,000~6,000원 선에서 가능합니다. 처방전 약 처방 비용은 무료이며 하루 3번 7일 치 처방해줍니다.

자가 격리 기간

확진 판정을 받은 날부터 7일 차 자정 24:00까지는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 이후 자동적으로 외출금지는 해제됩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돌아오는 일요일 24:00까지 자가격리입니다.

보건소 문자

요즘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받은 경우 보건소에서 오는 문자가 바로 안 올 때가 있습니다. 보건소에 문의 전화해보니, 병원 측에서는 보건소에 확진 정보를 넘겼지만, 보건소의 업무량이 밀리거나 확진 정보에 대한 오타 등 병원 측의 잘못된 정보 전달로 간혹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격리 확인서 발급

격리되었음을 확인하는 확인서 발급은 각 구청의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발급이 어려울 경우에는 격리 종료일 이후 각 보건소 민원실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